정부, 긴급 대책회의···"예비 전력확보 재발 없을 것"
등록일 :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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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을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전력공급 중단사태에 대한 원인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한전과 전력거래소 임원진 등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양수발전 용량을 극대화하는 등 예비전력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재발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언론과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계가 미흡했고, 기관별로 통일된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정부는 총리실 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예비전력 공급의 적정성 확보 등 정전 사태로 불거진 전력수급 문제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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