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020년까지 세계 5대 해양강국 성장"
등록일 :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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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미래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을 잇는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로 뻗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경제권을 연결하는 경제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인천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북아 경제권을 아우르는 해운 항만을 건설해 물류 중심지로 키울 것이며, 이를 위해 인천항과 광양항, 울산항 등 광역 경제권별 거점 항만을 건설하고 노후화된 항만을 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부터 배타적 경제수역법이 발표된 날을 새로운 해양경찰의 날로 선포했다면서, 이는 우리의 해양주권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겠다는 해경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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