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장고, 일반에 최초 공개
등록일 : 2011.09.16
미니플레이
과거 임금님의 장을 담그고 보관했던 경복궁의 '장고'가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옹기의 역사는 물론이고 각 지역 옹기의 특색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과거 임금님의 입맛을 책임지던 경복궁의 장고.
장고는 경복궁 안에서 연회나 제례에 사용하던 장을 저장하는 창고로 경복궁 안에 2곳의 장고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장고는 2001년 발굴된 곳으로 2005년 복원을 완료해 일반인에게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장고 공개에 전국 방방곡곡의 옹기 전시도 병행해 각 지역 옹기의 특색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옹기입니다.
다른 지역 옹기와는 달리 어깨가 넓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장고 공개 기간중 옹기제작 시연을 비롯해 관람객과 장을 담그고 궁중음식을 함께 만드는 행사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문화재청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궁궐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경복궁 경회루에서 한국의 전통공연을 펼치고,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와이드 (237회) 클립영상
- 정전사태 대책회의···"중장기 대책 마련" 1:43
- 전력거래소 비상대비 태세 당분간 유지 1:45
- 최중경 장관 "피해 보상방안 찾겠다" 0:29
- 따뜻한 공기 유입 '늦더위'···비온 뒤 더위 '한풀' 1:44
- 정명훈 "남북 교향악단 합동 연주 정례화" 2:26
- 남북 6자 수석대표, 다음주 베이징 회동 1:20
- 민화협, 대북지원 6차분 밀가루 200t 전달 0:25
- 이 대통령 '줄기세포, 미래산업으로 육성' 1:49
- 이 대통령 "세계 5대 해양강국 성장" 2:09
- 서민 밀접품목 공급 변동성 최소화 1:58
- 정부, 한국어 교사 해외 첫 파견 2:15
- 경복궁 장고, 일반에 최초 공개 1:34
- 국회 외통위, 한미FTA 비준안 상정 0:27
- 日, 위안부 청구권 협의 제안 거부 0:28
- 한라산 가을꽃 절정 1:57
- 외교부 "쌀수입 문제 한미FTA와 별개사안 유지" 0:50
- "국가암검진 안받으면 암의료비 지원 대상 아니다" 0:57
- 소통과 공감-주간 대통령 연설 5:02
- 사행산업 건전화 방안은? [와이드 인터뷰]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