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정부는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대응 매뉴얼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고 같은 사태가 재발할 우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수 발전 용량을 극대화하는 등의 대책을 통해 658만KW의 공급 전력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효원 국정운영2실장/ 국무총리실
"양수발전기를 통해 392만㎾를 추가 확보했으며 한전 등 전력공급기관에서 40개 업체에 수요 절감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150만㎾를 추가 확보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정전 사태를 계기로 전력수급 문제에 따른 중장기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일상화된 기상이변에 따른 전력수급계획..근본적인 대책 관계기관 협의하에 심도있게 논의하겠다."
이에 따라 정부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한전, 전력거래소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합니다.
전력수급 문제의 원인과 대응체제 점검은 물론 언론과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의 공조 체제가 미흡했다는 평가에 따라 위기대응 매뉴얼을 개선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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