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6자 수석대표, 다음주 베이징 회동
등록일 : 2011.09.19
미니플레이
남북이 다음주 중국 베이징에서 2차 비핵화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침묵했던 북한이 후속 대화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지난 7월 발리에서 회동했던 남과 북이 두 달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습니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한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다음주 중국 베이징에서 2차 비핵화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최근 후속대화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현재 구체적인 날짜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21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북중 6자회담 수석대표가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세미나를 계기로 회동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번에 남북은 발리에서 열린 1차 회담과 뉴욕 북미대화의 연장선에서 비핵화 사전조치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한미 양국은 6자회담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중단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 복귀 등을 요구해왔는데, 북한이 이번에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지가 주목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232회) 클립영상
- 정전사태 대책회의···"중장기 대책 마련" 1:42
- 전력거래소 비상대비 태세 당분간 유지 1:45
- 최중경 장관 "피해 보상방안 찾겠다" 0:31
- 이 대통령, 한전 방문···정전사태 질책 0:46
- 남북 6자 수석대표, 다음주 베이징 회동 1:21
- 정명훈 "남북 교향악단 합동 연주 정례화" 2:26
- 민화협, 대북지원 6차분 밀가루 200t 전달 0:27
- 이 대통령 '줄기세포, 미래산업으로 육성' 1:49
- 이 대통령 "세계 5대 해양강국 성장" 2:09
- 서민 밀접품목 공급 변동성 최소화 1:54
- 정부, 한국어 교사 해외 첫 파견 2:15
- 경복궁 장고, 일반에 최초 공개 1:34
- 국회 외통위, 한미FTA 비준안 상정 0:28
- 日, 위안부 청구권 협의 제안 거부 0:28
- 한라산 가을꽃 절정 1:57
- 외교부 "쌀수입 문제 한미FTA와 별개사안 유지" 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