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오후 한때 예비전력 400만kW를 넘나드는 단계까지 이르렀지만, 전력 공급량을 늘리면서 별 일은 없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비상 대비 태세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어제 저녁 7시56분에 지역별 순환정전을 해제한 이후,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발생한 예고 없는 정전 사태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해, 과부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도 서울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전력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비상대비 태세를 가동했습니다.
염명천 이사장 / 전력거래소
"최대전력수요가 7,020만KW로 예상되나 전력거래소는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하고 주간예고조종 등으로 최대전력수요를 낮출 계획입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삼천포화력 2호기를 추가로 가동하는 등 총 7천121만KW의 공급능력을 확보해 421만KW의 예비전력을 확보했습니다.
또 예상하지 못한 전력수요 급증과 발전기 고장 등에 대비해, 한국전력이 295만KW의 비상수요자원을 따로 준비해 전력수급안정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력수요가 급등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비상대비 태세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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