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훈련된 검은 베레 특전사는 우리 군의 자랑인데요.
북한의 특수부대에 대응하기 위해 55사단 예하부대를 시작으로 특전사 출신 예비군 부대가 전국에 창설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후방에 침투해 주요인사를 납치·암살하고 군사시설을 타격·파괴하는 특수전부대.
고도로 훈련된 특수전부대는 일반 장병들보다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위협적입니다.
북한의 특수전부대원은 20만 명이상으로 특전사 UDT 등 2만 여명에 불과한 우리 군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남북한 사이에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 가운데 하나로 지적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55사단 예하 '특전예비군부대를 시작으로 전국에 민간인으로 구성된 특전사 예비군부대를 창설합니다.
인근 시 군에서 선발된 전투력이 우수한 특전사 출신 예비군과 지원자로 구성되는 특전예비군 부대는 시군구에는 중대를 광역시 도에는 지역대로 편성될 예정입니다.
구성원은 특전사 출신 가운데 예비군 복무를 마친 60세 이하인 사람과 예비군에 편성돼 있지만 훈련 대상이 아닌 7년차 이상 예비군 지원자 중에서 선발됩니다.
이들은 전쟁이 발발하면 후방지역에 대한 북한 특수부대의 위협에 대응해 군 복무시절 주특기를 살려 기동타격, 탐색 격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 재난이 발생하면 구조·구호 활동과 실종자 수색작전도 펼칩니다.
부대원 가운데 산악 전문 과정과 스쿠버 과정 수료자들은 산악·수중구조 중대로 편성돼 운용될 예정입니다.
특전예비군은 매년 1회 6시간의 향토방위훈련을 받게 되며, 추가로 특전사 현역 부대에 입영해 1박2일간 특공무술, 헬기 강하 등 주특기훈련도 받습니다.
부대원들에게는 개인화기와 군장 세트가 지급되고 산악·수중 구조중대에는 지자체의 지원으로 전문 구조 장비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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