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정전사태, 국민에게 고통 줘서 죄송"
등록일 :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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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대규모 정전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자존심을 상하게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총리실 국정감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 부처 차원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밝히고 조만간 대응책을 만들어 국회에 보고하고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최대 전력소비량을 기록한 지난 1월 17일 전력거래소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때에 비하면 적은 소비량에도 이런 위험한 지경에 이른 것은 기술, 제도적 문제라면서 안이하게 생각하고 대처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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