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에 이어 이번주 7대종단 대표가 평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어서 막혔던 남북대화 창구가 복원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문화계를 대표하는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에 이어 7대 종단 대표가 이번주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남북간 화해무드가 조성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남북 합동 교향악단의 연주를 정례화하기로 북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7대 종단 대표들이 방북을 희망하는 날짜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입니다
7대 종단 종교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측과 북측 조선종교인협의회는 수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통해 7대 종단 대표들의 평양 방문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방북 신청이 들어오면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
"방북의 목적, 취지, 내용등을 개별적으로 검토해서 방북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말씀드린 기준에 따라서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이번주 중반 베이징에서 회동합니다.
이번 회동은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 7월 발리 회담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는 겁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2차 비핵화 회담에서는 비핵화 사전 조치를 포함해 비핵화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종교계 인사의 잇따른 방북에 이어 남북간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함에 따라 남북 대화에 새로운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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