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저축은행 영업 정지에 따른 예금 지급을 서두르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전 사태와 관련해선 단전 통보뿐 아니라 절전 홍보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 정지로 서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빠른시일 안에 예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소액 예금자 등 보상받을 수 있는 예금주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것을 빨리 처리해서 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세 자금 3천만 원을 일주일 맡기고 피해를 당한 사례를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기 대란과 관련해선 전기와 가스를 위기 관리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지만, 중요한 사안에 잘 대비할 있도록 정비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전 사실만 단순히 알릴 게 아니라 언론과 협조해 국민들이 절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국회가 열리고 국정감사가 시작된 데 따라 물가나 일자리 등 민생 관련 사안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각 부처가 철저히 챙겨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세계 재정위기와 관련해 최악의 상태를 대비해야 한다며, 불안 요인을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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