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자주 어지럽고, 청력이 떨어지며 심하면 구토까지 동반하는 질환 바로 메니에르 증후군인데요.
희귀질환으로 여겨지던 이 병의 환자가 매년 10% 가량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성욱 기자가 예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세상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 잘 들리지 않는 귀에 구토 증상까지.
이같은 증상이 자주 발생해 20분 이상 지속된다면 메니에르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림프액의 흡수 장애나 알레르기,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06년 5만 3천명 이던 국내 진료환자가 지난해 7만 6천명까지 늘면서 연평균 1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 보다 배 이상 많았는데 월경이나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약물요법으로 이뇨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되며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박민선 교수 /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갑자기 주위가 도는 듯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부분 양성 질환인 만큼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음주와 흡연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누적시키지 않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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