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불법대출 적발…수사의뢰 방침
등록일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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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에 대한 하반기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실상 대주주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거액을 몰아주거나 차명계좌를 동원해 불법영업을 하는 등 불법대출이 대거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경영진단을 마친 85개 저축은행에서 이 같은 불법행위를 포착하고, 검찰과 협의해 조만간 이들 저축은행을 수사의뢰할 방침입니다.
특히 토마토와 에이스, 파랑새 등 영업정지된 3개 저축은행은 사실상 대주주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장에 다른 대출자를 내세워 몰래 돈을 빌려줬다가 금감원의 계좌추적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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