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차 비핵화 회담…"최선 다해 협의"
등록일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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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남북 비핵화 회담이 내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회담 결과에 따라 향후 북미 대화와 6자회담 재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6자회담 수석대표간 2차 남북 비핵화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위 본부장은 두번째 대화이니 만큼 생산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의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담에서 비핵화 전반을 논의할 것이며, 북한의 관심사가 있으면 우리가 경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 본부장은 앞서 우리가 가진 원칙에 따라 대처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열린 자세로 유연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 본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 오전 베이징 시내 모 호텔에서 회동해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남북 비핵화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6자회담 재개를 비롯한 비핵화 이슈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미.일은 비핵화 사전조치를 6자회담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북한은 조건없는 6자회담 재개로 맞설 것으로 보여 첨예한 대립이 예상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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