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으로 창출된 노인 일자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하는 노인 전국 대회'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취업전선에 나선 어르신들을 박성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실버 카페의 바리스타, 정성스레 볶아낸 참깨에서 기름을 짜내는 할아버지.
그리고 누구보다 섬세한 손길로 머리를 다듬는 할머니까지...
모두 지난 2004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창출된 일자리 들입니다.
지난해에만 시니어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18만 6천개의 노인 일자리가 창출돼 이들에게 삶에 큰 활력소가 됐습니다.
김선남/65세 (시니어 폐백사업)
“이렇게 여러 사람하고 모여서 일도 하고 돈도 벌고 그러니까 재미도 있고 참 좋아요.”
전국 각지의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만 5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일자리를 갖고 싶은 노인들을 위해 취업 상담 코너가 마련돼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대근/대한노인회 서초지회
“저희 지회에서도 노인 택배 사업을 신규로 진행하면서 약 50명 정도의 어르신을 채용할 계획이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 많이 오셔서 참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노인들의 경험과 정성으로 만들어낸 각종 시니어 상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판매 코너도 마련됩니다.
고령화 사회,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정부는 올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모두 20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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