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렇게 최근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제 체질 강화와 성장의 틀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49만명 증가한 것은,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 튼실해진 것을 확연히 보여준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는 경제정책의 최종 목표이자 서민생활 안정의 근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각 부처가 일자리 창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선진국 경기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확산우려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시아개발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지적하며,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곧 참석할 IMF 연차총회와 G20 재무장관회의와 관련해, 글로벌 이슈 해결에 리더십을 발휘하고 주요국과의 양자회담과 국제신용평가사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경제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년 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재정총량 관리를 강화하면서도, 꼭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지원하도록 편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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