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차 남북비핵화 회담이 부분적 진전을 보임에 따라 6자회담 관련국의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다음달 초 후속대화 개최를 협의 중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제2차 남북 비핵화 회담이 종료됨에 따라 북한과 미국은 다음달 초 후속대화를 개최하는 방안을 본격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속 북미대화는 평양이나 뉴욕ㆍ워싱턴이 아니라 과거 북미대화가 열렸던 싱가포르ㆍ베를린ㆍ제네바 등 제3국 도시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7월 28∼29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뉴욕을 방문해 북미 대화를 개최했습니다.
또 남북한은 1,2차 비핵화 회담에서 비핵화 논의가 부분적 진전을 보임에 따라 제3차 비핵화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앞으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병행되는 구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 측은 남북 비핵화 회담의 과정을 계속 이어가자는 뜻을 북한 대표단에 밝혔고 북측도 이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2차 남북 비핵화 회담에 이어 북미 후속대화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6자회담 관련국 간 연쇄적인 양자교섭도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한편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제2차 남북 비핵화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6자회담 재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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