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하면, 지난 5년 동안 인구의 절반 가량이 사는 곳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수도권으로 유입된 인구는 5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이동현 기자입니다.
5년 전과 비교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2천3백8만명으로, 절반이 조금 넘는 51%의 인구 이동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시·군·구 경계를 벗어난 인구는 857만명이었고, 시도를 벗어난 장거리 이동자는 508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38만 4천명이 빠져나가 순유출 인구가 가장 많았고, 부산과 대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순유입 인구는 경기도가 55만 7천명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충남과 경남 순이었습니다.
특히, 교육을 많이 받은 인구의 이동률이 높았고, 30대 남자의 이동 인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수도권으로 유입된 인구는 20만 명으로, 5년전보다 21만 7천명이 감소했습니다.
순유입은 부산이 가장 많았고, 순유출은 충남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전국 인구의 출생지 분포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31%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 거주자 중 서울출생이 46%로 가장 많았고, 전남과 경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과 부산 등 광역시는 자기 지역 출신 구성비가 늘었지만, 경기지역은 줄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의 출생지 거주비율이 남자보다 4%포인트 가량 낮았고, 연령별로는 40대의 출생지 거주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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