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이나 산 속 깊은 곳에 사는 분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불편한 교통편 때문에 늘 불안하셨을 텐데요.
이런 불편을 해소해줄 응급의료 전용 헬기가 어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도서·산간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사를 태우고 5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입니다.
최대 출동거리 600km에 최대 시속 254Km로 주변에 섬이 많은 인천과 목포 지역에 2대가 최초로 투입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응급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헬기와는 달리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응급의료 전용 헬기에는 환자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 약물 주입기, 인공 호흡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습니다.
복지부는 그동안 신고와 접수 승인 등 복잡했던 응급 헬기 이륙 절차도 요청 후 5 분이내에 이뤄지도록 간소화해 환자의 생존 확률을 높일 방침입니다.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보건복지부
“이번 응급의료 헬기 도입으로 도서 산간 지역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전용헬기 보급을 점차적으로 늘려 2015년까지 모두 16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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