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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전용헬기 본격 도입
등록일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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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이나 산 속 깊은 곳에 사는 분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불편한 교통편 때문에 늘 불안하셨을 텐데요.

이런 불편을 해소해줄 응급의료 전용 헬기가 지난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도서·산간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사를 태우고 5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용 헬깁니다.

최대 출동거리 600km에 최대 시속 254Km로 주변에 섬이 많은 인천과 목포 지역에 2대 가 최초로 투입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응급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헬기와는 달리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응급의료 전용 헬기에는 환자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 약물 주입기, 인공 호흡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습니다.

복지부는 그동안 신고와 접수 승인 등 복잡했던 응급 헬기 이륙 절차도 요청 후 5 분이내에 이뤄지도록 간소화해 환자의 생존 확률을 높일 방침입니다.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 / 보건복지부

“이번 응급의료 헬기 도입으로 도서 산간 지역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전용헬기 보급을 점차적으로 늘려 2015년까지 모두 16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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