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통신인 4G LTE, 들어보셨는지요.
기존의 3G보다 5배나 빠른 고속 무선데이터 패킷통신 규격입니다.
이미 상용화가 되고 있는 LTE 스마트폰, 강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롱텀에볼루션의 약자인 "LTE" 올해 전세계 무선 이동통신 시장의 관심은 새로운 이동통신 규격인 LTE에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급증한 가운데 늘어난 데이터 전송량을 3G 방식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G LTE는 기존 3G보다 무선인터넷 전송속도가 5배에 이릅니다.
다시말해 400MB의 노래 100곡을 다운로드하는데 3G가 5분 걸렸다면 4G LTE는 40초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다 PC에서처럼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고 HD급 영상시청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초고속 통신이지만 국내 스마트폰은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인가가 확정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이통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만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삭제된 LTE 최종 요금안을 방통위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방통위측은 다른 이동통신사의 표준 요금제가 될 SK텔레콤의 높은 요금안을 반대하고 있어 LTE 요금제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통신사는 막판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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