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나라살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집중적으로 편성됐습니다.
특히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22조원이 투입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됩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내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과 환경부문 투자가 대폭 확대됩니다.
4대강 사업을 제외한 SOC 투자 규모가 21조원에서 22조2천억원으로 늘어나고, 고속도로와 고속철 투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수질개선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도 1조3천억원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2천억원 늘리고, 내년까지 골목슈퍼 만개를 현대식 점포인 나들가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기초.원천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처음으로 50% 이상 확대합니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한 지원을,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에는 무려 21배 늘어난 2천100억원으로 대폭 늘릴 방침입니다.
미래를 위한 공공교육 투자도 한층 확대됩니다.
먼저 박사과정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 대상을 연간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학 구조개혁 지원 예산을 40억원에서 60억원으로 증액하고 시간강사 처우개선 지원도 확대합니다.
정부는 아울러 기상이변 대응 방재 시스템 구축과 통합 112신고 시스템 등 고른 예산 편성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국가 건설도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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