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와 문화계 인사들의 방북에 이어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내일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현 정부 들어 최고위급 인사의 방북이어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오는 30일 개성공단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홍 대표는 방북의 목적을 남북경협이나 인도적 지원을 통해 남북관계의 신뢰를 회복해 보자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의 성격에 대해 개성공단의 현황 파악과 입주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해성 대변인 / 통일부
"개성공단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리고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그런 성격의 실무적인 성격의 방문으로 우리는 이해를 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방북에 승인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천안함·연평도 사태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고위급 인사의 방북인데다 이를 북한이 수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대북정책에 있어 원칙 속 유연성을 강조하는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사회문화분야 교류가 확대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북관계에 또 다른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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