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도 가까워 오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월에서 12월 사이 인플루엔자 1차 유행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65세 이상 노인과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영유아와 임신부 등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이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용제 공중보건의 / 서초구보건소
“만성질환자의 경우 독감에 걸리게 되면 가지고 있던 기저질환이 더욱 심해져 입원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선 병원에서는 이미 백신접종을 시행중이며 보건소에서는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다음달 초부터 우선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보건소 우선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이며 해당 주민은 거주지 보건소에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추운 날씨에 장시간 서서 대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접종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5%가량 증가한 2천1백만 도즈로 부족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건당국은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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