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를 공식방문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김총리와 보리소프 총리는 IT와 신재생 에너지 등 양국 경협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EU FTA 잠정 발효 이후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떠오르는 불가리아.
김황식 국무총리가 이곳을 방문해 보리소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지난해로 20돌이 되는 만큼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사업부터 문화 교류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김 총리는 동유럽 최대규모로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고 앞선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자정부 구축 참여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김황식 / 국무총리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요 인프라 시설 및 전자정부 구축, 농업, 중소기업 간 협력 등 유망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보리소프 / 불가리아 총리
“대한민국이 불가리아의 인프라 구축과 기업의 현지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 문화·교육 협력도 구체적으로 상의했다.”
불가리아는 특히 녹색성장 선도국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에게 중요한 국가입니다.
지난 2007년 EU 회원국 가입으로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여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동유럽까지 바람몰이를 시작한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 확산 방안도 교류 확대의 큰 축입니다.
여러 대형 프로젝트를 두고 앞으로 불가리아와 손에 잡히는 성과들이 예상됩니다.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에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 속에 김황식 총리는 두 번째 방문국인 우크라이나로 출국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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