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가 18개월 연속으로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의 침체로 흑자폭은 7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이어온 흑자 행진을 18개월째 이어갔지만, 흑자 폭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 동향을 보면, 경상수지는 4억달러 흑자로, 지난 1월 1억6천만달러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전달인 7월보다는 흑자 규모가 33억7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기업의 하계휴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은 457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5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입차를 나타내는 상품수지는 7월 47억 3천만 달러 흑자에서 지난달 4억8천만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반면에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입이 늘면서 적자규모가 전달 6억9천만 달러에서 5억8천만 달러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에도 반도체와 LCD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폼목은 수출 호조가 지속돼,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연합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의 원인이 됐던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연간 경상흑자 전망치인 155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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