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다문화가족 범위 확대
등록일 : 2011.09.30
미니플레이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출생하지 않은 한국인도 외국인과 가족을 꾸릴 경우 다문화가족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약 4만명 가량의 귀화자들이 다문화가정으로 편입돼 건강검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문화가족 범위가 보다 확대됩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태어나 우리 국적을 취득한 사람만 결혼이민자나 귀화자와 결혼해 가족을 꾸릴 경우 다문화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한국에서 꼭 출생하지 않았더라도 귀화해 국적을 취득한 한국인도 결혼이민자나 귀화자와 결혼을 하면 다문화가족에 포함됩니다.
당장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되는데, 이를 통해 그동안 다문화가정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약 4만명의 귀화자들이 한국어 교육과 무상 보육, 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
김중열 과장 /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 범위 확대로 이분들이 취업교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우리사회에 조기정착하고 구성원이 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여성가족부는 정부기관 소속의 다문화가족 실무위원회를 신설하고, 5년마다 다문화가족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241회) 클립영상
- 18개월째 경상흑자···흑자폭은 급감 1:53
- 금융·실물경제 위기 대응 '잰걸음' 2:14
- 이 대통령, '임기 중 부산 현안 최대한 해결' 2:02
- 내년 SOC 집중 투자···경제 활성화 2:15
- 내년 문화 예산 3.6조원···4.2% 증액 1:28
- 내년 재해예산 4조6천억원···21% 증가 1:49
- 제2의 '도가니' 막는다···장애인 시설 실태조사 1:30
- 경찰, 인화학교 성폭력 의혹 전면수사 0:46
- 다음달부터 다문화가족 범위 확대 1:18
- 한·호주 FTA 답보···쇠고기 관세 철폐 시사 1:30
- 신형 전투복 내달 보급···"전투력 기능성 제고" 1:39
- 고령자 10명 중 6명 "노후 준비 안 돼"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