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도 내년에 공기업에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자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지식경제부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2.1% 증가한 16조1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특히 해외 자원개발 등 산업자원협력 예산이 1조3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띕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세계적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자주 개발률도 높이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우선 에너지와 자원개발 전문 공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해외 유망 광구 매입과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석유공사에 7천600억원, 광물자원공사에는 2천200억원을 출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올해 14%에서 내년에는 20%로 늘리고, 철광석과 구리, 유연탄 등 6대 전략광물의 자주개발률도 29%에서 32%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연구개발에는 올해보다 3.5% 늘어난 4조6천억원을 지원합니다.
소프트웨어와 시스템반도체 관련 지원을 늘려 IT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 등 주력 산업 분야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예산 가운데 인건비 비중을 올해 30%에서 내년에는 40%로 늘려, 연구개발 분야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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