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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중·동유럽 경협 확대 '물꼬'
등록일 :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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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가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공식 방문을 마치고 지난 주말 귀국 했습니다.

교류가 뜸한 이들 두 나라와 에너지, 우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경제 협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입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김황식 총리가 5박 7일 간 불가리아.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지난 주말 귀국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 우주, 방위 산업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김황식 총리 (기자 간담회)

“이런 국가들과 실질적 협력 관계를 높여갈 수 있는 그런 노력을 충실히 다 할 것이고 이럴 수록 국민이 더 단합한다면 명실상부한 선진국가가 될 수 있겠다.." 

특히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경제인들과도 잇따라 만나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주력한 점도 눈에 띕니다.

두 나라는 잠재력이 큰 새로운 시장으로 앞으로 이들 국가와 우리 기업들의 교역과 투자의 폭도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을 확인한 것 큰 성과입니다.

김 총리 일행은 머무는 곳 마다 한류 팬들의 환영을 받았고, 불가리아에선 유럽 지역 고등학교 중 최초로 한국어 정규반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바람을 내실화하는 게 저희의 과제이다. 민간 차원의 문제지만 정부로서도 문화 정책의 일환으로 관심 갖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유도해서 국가 이익에 부합될지 고민하고”

김총리의 이번 순방으로 수교 20여년을 맞는 불가리아, 우크라이나와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돈독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 마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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