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공사가 올해 모두 마무리 됩니다.
정부는 공사가 완료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으로 강변 문화관광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북한강 유역.
내년부터 이곳에는 수상 스포츠 체험지구가 조성됩니다.
올해 4대강 살리기 한강 지구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이를 활용한 문화 사업으로 수상 스포츠 체험 공간이 마련된 것입니다.
수상 스포츠 체험지구와 함께 남이섬과 자라섬을 잇는 유람선 노선도 신설돼 북한강 관광 벨트도 조성될 계획입니다.
2015년까지 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주민의 관광 레저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진용 군수 / 경기도 가평군
“자연을 훼손하고 뜯어 고치는 것이 아니라 더 아름답게 보강하고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한다는 의미에서 아주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지역관광레저 활성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협의체를 통해 강변 문화 관광개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민들이 원하는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문화부는 한강의 수상 레포츠 지구 조성처럼 낙동강에는 신나루 문화지대를 만들고 금강 영산강에는 녹색바이오 관광지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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