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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7일 연합뉴스 등에 보도된 ‘국내 연안 해역 침몰선박 1천700여척’ 보도와 관련해 “해양연구원을 통해 침몰선박의 위해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양여부와 잔존유 제거 등을 결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인양하지 않은 선박 1천700여 척은 해양오염의 우려가 적고, 다른 선박의 운항에도 지장이 없어 위해도 평가가 낮게 측정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양연구원은 또 침몰선박의 종류와 크기, 기름 유출가능성 등의 항목을 지수화해 위해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수심이 낮은 곳에 침몰하더라도 소형어선이어서 해상 교통에 지장을 주지 않거나 잔존유가 적어 위해도가 낮은 경우에는 관리대상 선박에서 제외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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