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이행 법안을 오늘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미 언론은 이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에 비준이 가능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Q> 오바마 대통령이 예상대로 한미 FTA 이행 법안을 제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FTA 이행법안을 미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오늘 의회에 제출한 일련의 협정들은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에서 미국 기업들이 미국 제품을 더욱 쉽게 팔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우리의 수출을 크게 신장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회의 지체없는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관심은 비준 시점인데요, 한미 FTA는 무역촉진권한, TPA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90일 안에 미 의회의 처리 절차가 마무리되야 합니다.
그러나 이행 법안 제출까지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의 긴밀한 사전 조율이 이뤄진만큼, 변수가 없는 한 13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전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 언론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이 한미 FTA 법안과 함께 백악관이 요구하는 무역조정지원제도, TAA를 이달 둘째주에 동시 표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이너 하원의장도 3개 FTA 이행법안을 하원의 최우선 과제로 다룰 것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기대했습니다.
지난 2007년 협정이 타결된 한미 FTA는 재협상의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4년 만에 미 의회의 비준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FTA 법안 제출을 환영하는 성명을 내고, 한미 FTA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인준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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