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자신감을 잃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재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수료 뒤 실제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60%를 넘을 만큼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결혼 후 5년 간 아이들만 돌보며 취업에 자신감을 잃고 있던 주부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여성재취업프로그램인 오아시스에 참여한 주부들이 모의 면접관의 질문에도 청년 구직자 못지않은 논리정연 한 답변을 풀어내며 취업전선에 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1기부터 6기까지의 취업성과를 살펴보면 평균 61%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안성은 77.8%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가평과 수원, 안양, 파주도 수료생 중 50%가 넘는 인원이 재취업에 꿈을 이룬 상태입니다.
프로그램 수료 후 1:1 밀착상담을 진행하고 지역별로 담당 취업매니저를 지정해 취업알선을 하고 있어 앞으로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확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2001년 47.5%를 기점으로 2010년 47.9%를 기록해 10년간 불과 0.4% 증가했습니다.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08년에도 50%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여성재취업 지원정책이 도내 여성에게 경제활동 참가의 문을 얼만큼 열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Gnews+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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