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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쯔쯔가무시’나 ‘렙토스피라병’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요즘처럼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 때 자주 발생하는데요.

야외 활동을 할 때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광역시, 오병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야생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거나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흙에 접촉 됐을 때 전염됩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며 감염자 수는 매년 5~6천여 명으로 그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소매 티셔츠나  긴 바지 등을 착용하고 유행지역의 숲이나 풀밭 출입을 피해야 합니다.

시는 이에 따라 야외활동이 많은 9월부터 11월 까지를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양태 질병관리팀장/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

"(시에서는) 홍보기간동안 주요전염병 일일표본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상방역 근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야외활동이 점점 잦아지는 가을 건강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발열성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Mint TV 뉴스 오병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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