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버려진 철도와 철교를 활용한 자전거길이 오는 8일 개통됩니다.
친환경으로 조성된 이 자전거길은 주변 풍광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팽재용 기자가 직접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한강변을 따라 새롭게 조성된 자전거 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자전거를 타고 탁트인 강변길을 한참 달리다 보니,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가 눈앞에 펼쳐지고, 환상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해 봅니다.
남양주에서 양평간을 잇는 남한강변 자전거 도로는 2008년 중앙선 복선 사업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폐철도와 터널 등을 재활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폐철교도 자전거 도로로 재활용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휴양장소로 재탄생됐습니다.
옛 열차들이 지나가던 역사는 여행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휴식장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남한강변 자전거길을 오는 8일 개통하고, 11월말까지 4대강을 잇는 1,692km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조성할 계획입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완공되면 인천에서 부산까지 막힘 없이 자전거 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한강변 자전거길은 서울의 한강 자전거도로 북단 방향을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타고 중앙선 팔당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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