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달 처음 개방된 세종보에 이어 어제 금강 백제보도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강에 들어선 백제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311미터 길이, 7미터 높이의 친환경 가동보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4대강 16개 보 가운데 세종보에 이은 두 번째 공개입니다.
이승호 청장/ 대전지방국토청
“풍부한 수량 확보와 홍수방지를 위한 저류 기능은 물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퇴적물과 저층수를 효율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백 60 킬로와트 규모의 4기의 발전기가 설치돼 1만 3천여명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됩니다.
화력발전과 비교해 2만 3천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9천 5백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토사의 유입으로 강바닥은 높아지고, 강물과 강변도 오염으로 병들어갔습니다. 강이 건강하지 못하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제 옛 뱃길과 나루터를 복원해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정부는 8일 영산강 죽산보와 22일 금강 공주보 등 다음달까지 16개 보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보가 완공되면 가뭄과 홍수에 대비한 수량을 조절하고, 25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2억 7천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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