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세대갈등을 극복하려면 복지개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석구 위원장은 사회통합 차원에서 북한이탈 주민의 지원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전국 16개 시도에 구성한 '지역협의회'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해 중앙과 지방의 정책요구를 검증하고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KTV정책대담에 출연해 지역갈등의 원인을 지역주민의 요구에 대한 정치인들의 공약에서 찾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송석구 위원장/ 사회통합위원회
"지난번에 공항의 문제라든가 뭐를 유치하겠다 뭐를 한다 공약을 한단 말이예요. 부산 공항도 그렇고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도 그렇게 달라는대로 다 돈만 주면야 누가 갈등이 일어납니까?"
송 위원장은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선 세대간 갈등때문으로 진단했습니다.
기성세대와 정치권이 세대간 갈등을 극복할 대안을 내놓지 못해 청년층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송석구 위원장/ 사회통합위원회
"지금 프로들이 그런 아마추어를 이길 수 있는 그런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지 또 그러한 공백을 그렇게 메우는 겁니다. 그런걸 메우지 않으면 젊은이들이 갈 수가 없습니다."
송 위원장은 청년층의 정치불신과 세대갈등을 극복하려면 복지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가부터 명확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값 등록금' 요구가 거세지는 것과 관련해선 높은 등록금을 내고도 취직이 어렵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며 기득권자가 양보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송석구 위원장/ 사회통합위원회
"내가 돈낸거에 대해 후회가 없는데 취직도 안되고 뭐 나갈데도 없고 그냥 후회가 되는거예요. 이 현상을 바꿔야 합니다."
향후 사회통합위원회의 핵심 추진사업에 대해선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지원책을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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