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은 한글날이죠.
565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신비로운 문자라 불리우는 한글.
초성.중성.종성 24자로 이루어진 과학적인 한글을 게임으로 즐겨봅니다.
자음과 모음을 조립하다보면 작은 가구와 동물 모양의 작품이 탄생합니다.
한글이 신기한 건 외국인도 마찬가지.
세종대왕 때 만들어진 해시계와 측우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집니다.
초칭풩/ 중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은 두번째인데, 듣기에 한국어는 발음이 부드럽고 한글도 이제는 많이 친숙해져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붓 끝에서 그려지는 글자 하나하나마다 마치 표정이 있는 듯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시켜 새로운 글꼴을 만드는 캘리그라피는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오늘만큼은 손에 컴퓨터나 휴대폰이 아닌 붓을 쥔채 붓글씨에서 느껴지는 한글의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조선시대 가사 문학의 대가 송강정철의 작품을 다양한 서체의 한글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비롯한 한글날 관련 각종 공연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565번째 생일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는 우리글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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