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4대강 살리기 경험을 각국이 녹색성장의 모델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 600여명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정부는 4대강 살리기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올 여름 큰 홍수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올해 별다른 홍수가 없었던 것은 4대강 사업의 가장 큰 성과였다. 200년 만에 한 번 올까말까한 큰 비에도 견디는 안전한 강이 됐다."
아울러 세계 각국은 물과 녹색성장, 기후변화, 생태환경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하고,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장은 우리나라의 4대강 살리기 사업 경험을 녹색성장 모델로 전세계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연과 개발이 공존할 수 있는 대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명필 본부장/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녹색성장 모델로서 4대강 살리기 사업 경험을 전세계가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4대강 살리기 국제학술대회에선 녹색성장과 수자원, 수질생태환경, 지역발전, 물산업 등 5개 주제가 논의됐고, 경인 아라뱃길과 세계 강문화가 특별 세션으로 추가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09년 하반기 착공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지난달 24일 세종보 구간 개방을 시작으로 16개 보가 순조롭게 준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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