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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녹색정책' 공유…'아시아 사막화' 방지
등록일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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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막화 현상을 막기 위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가 오늘 경남 창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에선 우리나라에서 처음열리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녹화정책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의 3대 환경협약중 하나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가 경남 창원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190여개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무려 3천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서규용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우리나라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시켜 빈곤 문제를 해결하였고 황폐된 토지를 숲으로 복구해서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이 함께하는 녹색성장 시대를 여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소중한 대지, 생명의 땅' 이라는 주제로 열린 총회는 전세계의 식량문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사막화 방지에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의견을 모으게 됩니다.

특히 사막화 문제가 단순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문제가 아닌 전세계 자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와관련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럭 낙가자 사무총장은 아시아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럭 낙가자 사무총장(UN 사막화방지협약

"(아시아에서 첫 개최되는 이번 총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시아에는 가장 많은 인구가 집중돼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뛰어나고 창조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이야말로 전세계에 사막화 방지를 위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사국 총최와 과학기술위원회, 비정부기구회의 등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의 녹화성공 사례를 포함해 모두 57차례의 학술회의가 진행됩니다.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마련한 국제 협력 증진과 우수 실행사례 공유등의 내용이 담긴 창원 이니셔티브도 함께 열립니다.

총회 기간동안 각국 국회의원이 참가하는 국회의원 회의와 고위급회의가 열리는 비지니스 포럼도 개최됩니다.

비지니스 포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사막화 방지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총회 기간 동안 사막화 방지를 위한 지구살리기 전시회와 분재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국제행사가 될 전망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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