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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58개 업체, CO2 470만톤 감축
등록일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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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458개 업체에 대해, 내년도 감축 목표를 처음으로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내년까지 모두 47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합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온실가스를 대규모로 배출하는 업체들은, 내년까지 총 47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합니다.

이들 업체의 내년도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은 모두 6억6백만 톤으로, 정부는 이로부터 1.44% 감축된 5억9천800만톤을, 내년도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으로 책정했습니다.

할당된 감축량을 줄이지 않은 기업들은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업체들의 내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확정해 통보했습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12만5천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를 선정한 뒤, 감축목표를 설정해 실천여부를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부문별 감축량은 산업·발전 분야가 전체량의 95.4%인 832만5천톤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25만4천톤, 건물과 교통 12만4천톤 순입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포스코가 96만3천톤, 삼성전자가 42만9천톤, LG디스플레이가 32만7천톤, 현대제철이 19만2천톤 등으로 정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관리업체별 감축목표가 신흥 경제국 중에선 선도적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모범국가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팀장/ 지식경제부 온실가스관리팀

"업체별 감축량은 올해 세 차례에 걸친 관계기관과 업체 간 협상과 온실가스 목표설정 협의체,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정해졌다. 경제구조가 저비용·고효율 산업으로 개편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

감축목표를 통보받은 모든 업체는 오는 12월까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 1년 동안 실제로 실천한 결과를 2013년 3월까지 정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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