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 소득이 3만불을 넘어서며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건설현장에선 매일 1명 이상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고, 산업재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건설현장의 실태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혜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 기자! 산업재해 대부분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사람이 천 삼백여명입니다.
이 가운데,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오백여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명 가운데 4명꼴이 숨지는 셈인데, 대부분 외부에서, 또 여러 장비를 이용하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일하다 부상을 당한 한 근로자를 만나봤습니다.
20년 넘게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용상씨는 지난해 11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어깨를 크게 다쳤습니다.
20 kg이 넘는 쇠 파이프에 눌려 인대가 파열됐는데요.
사고 이후 어깨 수술을 한 차례 받았지만, 남의 도움없이는 어깨가 결려 물체를 들지도 못할 정도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현장의 경우 작업규칙을 제대로 지키더라도 순간의 실수로 재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근로자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체 556건 가운데 추락이 302건으로 가장 많았고, 붕괴나 낙하 등으로 숨진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건설업에서 상반기에만 29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한해 전보다 9.7% 증가한 수치입니다.
건설현장에서 사고는 한번 나면 치명적이지 않습니까?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요.
네, 사고는 순간적이지만, 현장에서 안전수칙만 꼼꼼히 지킨다면 충분히 피해갈 수도 있습니다.
정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이를 위해 재해감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준비된 화면 보시겠습니다.
건설현장에서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손잡고 예방활동에 공동으로 나섭니다.
협약 체결을 통해 우선 공단측은 건설재해 통계자료와 재해사례를 제공하고, 재해감소를 위한 여러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7천여개의 건설업체에 이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안전 보건 교육과 선진 안전보건 기법 개발에도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현재 0.7%에 머물러 있는 재해율을 0.6% 후반으로 낮추고, 재해자수도 5% 떨어뜨린다는 목표입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건설협회 회장의 말 각각 들어보겠습니다.
네,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기업발전을 약화시키는 산업재해, 산업현장의 안전이 산업발전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것인데요.
이번 협력 사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근절하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신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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