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미 정상, 디트로이트 방문 'FTA 연설'

등록일 : 2011.10.12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한미FTA의 경제적 이익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디트로이트가 어떤 도시인지 정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14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미시간주에 있는 디트로이트를 함께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디트로이트 자동차 공장을 들러본 뒤 한미 FTA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해 간단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 5대호 연안에 위치한 디트로이는 세계 자동차공업의 중심도시로 제네럴모터스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Big3(빅쓰리) 자동차 회사가 몰려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외에도 항공기와 기계, 화학 공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5대호 연안 중심에 위치해 있어 항구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기업으론 현대모비스의 자동차부품공장과 현대자동차 연구소, LG화학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도 입주해 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미국의 자동차 생산의 전략적 요충지 이자 우리에겐 자동차 부품회사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떠오른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한미 두 정상의 디트로이트 자동차 시설 방문은 한미fta의 윈 윈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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