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바로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입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벌써 6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대학생활에 이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어떻게 해결하는지 박희준 ktv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한 한국어교습법 강의가 한창입니다.
이 과목에 수강신청을 한 학생은 모두 52명.
이 가운데 중국 유학생은 48%인 25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1년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8만 9,000여명.
이중 중국인 유학생은 6만여 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년 전보다 6천여명 늘어난 수치로 매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인 유학생들은 그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그들은 외국인대학생으로서의 소외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이 대학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적응을 못해 중도에 유학을 포기한 학생도 57명이나 나왔습니다.
마림(23) 중국 유학생
"한국학생들이 중국학생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중국 학생들을 빼고...가게 주인이 가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어요."
위청(21) 중국 유학생
"제가 한국말 제대로 못하니까, 은행이나 우체국 가면 직원들 이제 말을 이해를 못하고 예를 들어 우체국을 가면 그 제도가 중국이랑 달라서..."
대학당국은 중국유학생들의 국내적응을 돕기 위해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어람'은 중국 유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동아리입니다.
이 동아리에는 중국에 관심이 많은 한국 학생 17명과 중국유학생 14명등 모두 31명이 가입돼 있습니다.
한 달에 3번 만나는 이들은 중국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 문화에 대해 매주 주제를 정해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진억비(24) 중국 유학생
“솔직히 저도 외국인이잖아요, 제입장에서는요, 여기에 와서 한국인들이랑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한국인의 문화도 접할 수 있고, 또 깊게 알 수 있으니까...”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멘토 모임도 있습니다.
오늘은 화창한가을을 맞아 중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북한산 등산에 나섰습니다.
조금은 힘이 들지만 한국 유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산행으로 마음의 벽은 쉽게 허물어집니다.
6만 명의 중국인 유학생.
이들은 앞으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민간외교를 떠맡을 잠재적 인적자원입니다.
이들에게 올바른 한국관을 심어주고 이들을 잘 관리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KTV 캠퍼스 기자 박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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