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는 어떻게 느껴질까요?
이들이 한국어로 말하는 한국문화체험기, 함께 들어보시죠.
김유영 기자입니다.
파란 눈의 외국인들이 유창한 한국어 솜씨를 뽐냅니다.
말투와 제스처만 보면 한국사람이 따로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5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게라시멘코 일레나 / 러시아
“한국 사람들이랑 노래방에 가면 누구든지 노래를 다 잘해요. 저 같은 사람들이 음치라서 같이 노래 부르기가 좀 쑥스럽더라고요.”
레이첼/ 말레이시아
“한국 지하철이 자주 흔들리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을 하나하나, 끝까지 완벽하게 하는 것을 보고 와 너무 신기했습니다.”
제 5회 외국인 말하기 대회 본선 현장.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13개국의 25명의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냅니다.
브라드 파니 프랑스
“한국 친구들이랑 같이 술 마시러 갈 때 나도 이제 한국사람 다 됐다고 느껴요.”
이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습득한 자신만의 노하우와 '한국인이 되어가는 나'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의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들의 색다른 시각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재조명해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외국인들이 해외에 나가서도 한국을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 역시 우리의 과제로 남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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