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13년만에 미국 국빈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미FTA를 비롯해 한미동맹, 북핵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합니다.
지난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13년 만의 국빈방문이며 오바마 정부 출범이후 5번째 맞는 국빈방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내일새벽 워싱턴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방문의 최대 관심은 한미 FTA 우리시간으로 13일 밤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미 의회의 한미FTA 이행법안 처리가 예상됨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FTA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한미동맹, 글로벌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방안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열릴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도 이 대통령은 양국간 FTA의 경제적 효과와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관계는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가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한미 FTA 효과와 양국간 산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관련업계 종사자와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시카고를 방문해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며 이튿날 시카고 동포들과 간담회를 끝으로 닷새간의 미국 방문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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