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50 초고속 고등 훈련기 수출에 이어 우리가 만든 잠수함 수출도 사실상 성사단계에 와 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방산 수출 목표인 16억 달러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우리 방산업체가 인도네시아 잠수함 프로젝트의 단독 협상자로 떠오르면서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세계에 알렸습니다.
T50 초고속 고등훈련기 수출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입니다.
당초 프랑스 업체와 우리 대우조선해양이 1차 협상자로 선정됐으나 인도네시아 정부가 프랑스와의 협상을 파기하고 대우조선해양을 단독협상 테이블에 올렸습니다.
이에따라 대우조선해양이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빠르면 다음 달 최종 계약이 체결될 전망입니다.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인도네시아 잠수함 프로젝트는 총사업비만 11억 달러, 약 1조2000억 원에 달해 계약이 성사되면 단일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가 됩니다.
해군의 전략무기이자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잠수함 수출을 하게 되면 방산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 2억 달러에 불과했던 방산물자 수출은 꾸준히 상승 지난해 1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규모는 지난해 전체 수출총액과 맞먹어 방사청이 올해 설정한 방산수출 목표치인 16억 달러는 초과 달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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