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조사결과 국민들에게 힘 있는 공공기관의 청렴도가 낮게 나타났습니다.
청렴도가 가장 높은 곳은 공정거래위원회로 조사됐습니다.
정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국민 접촉이 많은 수사나 조사, 규제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지난해 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나 조사, 규제기관 14곳 14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35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0.22점 하락했습니다.
청렴도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외부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리해 실시했습니다.
이렇게 살펴봤더니 청렴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청, 환경청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검찰청이 가장 낮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 관점에서 볼 때 힘있는 검찰, 경찰, 금감원의 청렴도가 낮게 나타난 것이 눈에 띕니다.
청렴도 하락 요인은 외부의 경우 10년 전보다 투명성과 책임성이 낮아졌고 내부는 인사업무 금품제공률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익위는 청렴도 미흡기관에 대해 청렴도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개선 계획에 대해 이행 점검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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