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수업을 받고, 교실에 앉아서 전문가가 안내하는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다면 공부가 얼마나 즐거울까요?
2015년에는 이러한 모습을 전국 모든 학교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수업 시간.
디지털 교과서를 펼친 어린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문제를 클릭해서 정답을 적고, 전자 펜으로 빨간 줄도 긋습니다.
선생님은 전자 칠판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현진 6학년/남양주 예봉초교
“모르는 것을 바로 찾고,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2015년이 되면 이같은 스마트 교육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가능하게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놓은 스마트 교육 추진 전략 실행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초중고 디지털 교과서 개발이 차례로 마무리됩니다.
우선 내년에는 디지털 교과서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교육 콘텐츠 이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합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학교의 비율도 30%까지 높입니다.
김두연 과장 /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화과
“과학관과 동물원 등을 실시간으로 체험 학습할 수 있고, 다른 나라와도 교류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모든 학교에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만들고, 콘텐츠 등록과 구매가 가능한 오픈 마켓도 운영합니다.
또 개인별 진단으로 맞춤 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평가를 실시합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스마트 교육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과 인성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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