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버려진 아기와 10대 엄마
등록일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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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아기를 낳아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이를 버린 비정한 엄마들이 있습니다.
다수가 10대 엄마들인데요.
왜 그래야만 했을까요.
정명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6월 지하철 7호선 내방역에선 지하철보관함에 유기한 영아가 발견됐습니다.
지난주엔 충남 논산의 한 아파트 소화전에서 영아 시신이 버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이 두사건이 안타까움을 더한 이유는 아기를 버린 부모가 바로 10대였기 때문입니다.
10대 청소년 분만은 2006년 1천4백여건에서, 2009년 2천여건을 넘어 2010년 2천2백여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10대 임신부들은 사회적 편견이 두려워 주위의 도움도 받지 않은채 아이 양육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1년에 10시간 성교육시간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적 도움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치 않은 임신을 할 경우 청소년 상담소나 가까운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부모가 아이를 직접 양육할 경우 양육비와 학습비도 지원됩니다.
내버려진 아기와 10대 부모를 구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이 요구됩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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