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잘 알려지고 찾아가고 싶은 농촌 지역은 어디일까요.
전국 151개 농촌지역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했는데, 보성과 안동, 강릉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추수를 앞둔 황금 벼들 사이로 아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용한 농촌은 어느새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전원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 지역은 최근 3년간 전국 농촌 지역 중 방문 경험률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였습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매력적인 농촌지역은 어디일까.
농촌진흥청이 국민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종합 인지도가 가장 높은 곳은 보성과 안동, 강릉, 이렇게 세곳으로 나타났고, 부문별로는 장소 인지도에선 경주가 1위, 문화행사는 보령시와 함평군 등이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시.군으로는 울릉과 평창, 강릉, 속초, 완도가 꼽혔고, 지역의 매력은 먹을거리와 공간, 문화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은 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임재암 기획조정관 / 농촌진흥청 기획조정실
"앞으로 이 조사결과가 몇 년간씩 쌓이게 되면, 각 지역브랜드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이런 것에 기초한 그런 자료 속에서 이루어져야 사업도 효율적으로 되고..."
정부는 농촌지역 인지도 조사를 매년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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